[그것이 궁금] '헤나 문신'과 유기농 '헤나 염색약'이 피부 알레르기 유발?
[그것이 궁금] '헤나 문신'과 유기농 '헤나 염색약'이 피부 알레르기 유발?
  • 이예리, 이지연
  • 승인 2019.01.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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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 즐기며 살자는
'YOLO 족'
 
과거에는 타인들의 눈치를 보며 감췄던 문신도 이제는 고민하지 않고 새긴다!
"하지만 타투는 한 번 새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아 좀 불안한 게 사실인데..."
 
이에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헤나 문신이 유행하는 중이다.
하지만 천연 원료인 헤나도 발진, 가려움, 착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 요망
특히 천연 염색이라던 '헤나 염색'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피해갈 수 없다고?
 
 
지난 2017년 위해사례의 두 배 기록
헤나와 관련된 위해사례는 최근 들어 급증하는 중

 

 
전체 헤나 관련 위해사례
108건 中 105건이 염모제와 관련된 사례이다. 특히 연령대 또한 중장년층의 사례가 52건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헤나 제품 10종의 표시·광고 실태
 
염모제 6개 中 3개 제품은 모발이 굵어진다거나 탈모가 예방된다는 등의 문구로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
→의학적 효능이 있는 의약품이라 오인 가능
 
염모제 6개 中 5개 제품은 무독성, 무자극 등의 표현으로
부작용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오인 가능
※조사대상 헤나 제품 10종: 염모제 6종 및 문신염료 4종 
 
특히 새치 염색약에 사용되는 블랙헤나에는 화학 성분인 '파라페닐렌디아민'이 사용된다.
 
접촉성 피부염과 알레르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 성부임에도 불구
'다양한 색상 구현', '염색시간 단축' 등 장점만을 강조

화확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은 언급 X
천연성분이라 할지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는 반드시 48시간 동안 패치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