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이제 주유소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 가능할까?
[그것이 궁금] 이제 주유소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 가능할까?
  • 이지원
  • 승인 2019.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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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정부와 업계 사이에서도 전기자동차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늘을 뿌옇게 덮는 미세먼지가 연일 수치를 경신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도 지정하기도 할 만큼 미세먼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에서 넘어온 스모그와 공장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미세먼지의 원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 내에서도 미세먼지는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가 유발하는 먼지는 대기 중에 정체해 계속해서 쌓이며, 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미세먼지를 위한 친환경 정책들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9년에는 특히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며 정부뿐만 아니라 타 업계에서도 전기자동차 확대 유도를 위한 움직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2019년 3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가 2018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월에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후인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간의 보급대수는 2만 6375대로, 이는 2011년부터 2017년 9월까지의 누적 보급대수인 2만 593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부는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의 보급도 확대했다. 환경부는 공공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설치된 총 933대에서 200% 증가한 1860여 대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에 나섰으며, 이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늘렸다. 지난 2018년 8월 신용카드 결제로만 가능했던 충전 요금 결제를 민간 포인트사 및 카드사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포인트사·카드사와 2018년  9월 협약을 맺고 한 장의 회원카드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사용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019년에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대책을 여럿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하반기에는 서울시 기준으로 1700만 원대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됐다. 반면 2019년에는 1300만 원대로 보조금을 줄였지만, 이는 정부가 구매자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줄이고 더 많은 구매자에게 지원금을 배분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속도를 붙이기로 한 결과인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완속충전기 보조금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도록 해 설치지연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으며, 대규모 공동주택은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을 최대 10기로 제한해 대규모 공동주택에 충전기 설치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한편 환경부 이주창 대기환경과장은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누적 35만 대 보급, 민·관 합동 급속충전기 1만 기 구축을 목표로 제도 개선과 서비스 확대 등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유소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전기차 확대 유도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충전이 어려웠던 전기자동차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LG전자와 GS칼텍스가 손을 잡고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19년 하반기부터는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업계는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할 것을 목표로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GS칼텍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 ▲정비 ▲세차 서비스 외에도 ▲전기차 충전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LG전자는 전기차 주유소에 350㎾급 등 초고속 멀티 충전기를 설치하거 ▲로봇 충전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뿐만 아니라 충전 중인 차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전기자동차를 진단하는 'AI 차량 점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업체들에서도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더 높은 기술력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질 좋고 더 편한 전기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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