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초심 잃은 공유경제...가치보다 이윤추구 '우버·에어비앤비' 등
[뉴스줌인] 초심 잃은 공유경제...가치보다 이윤추구 '우버·에어비앤비' 등
  • 임은주
  • 승인 2019.06.1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Airbnb 페이스북)
(사진=Airbnb 페이스북)

최근 일각에서 공유경제의 이상(理想)이 과도한 이윤 추구에 잠식당하면서 퇴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 Uber가 운수업계의 고용을 와해시키고, 숙박공유 업체 Airbnb가 지역 주택난 가중 등 공유경제의 본래 가치를 퇴색시키자 '착한' 공유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Fairbnb 등장: 에어비앤비의 ‘변절’ 지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설립된 페어비앤비(Fairbnb)는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를 우선시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윤리적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Airbnb가 초심을 잃어버렸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Airbnb는 외국 손님들이 머무는 동안 현지의 색채를 추구하고 현지인과 교류하는 장이란 ‘초심’을 잃고,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투기자와 다주택 소유자들이 단기 렌탈 비즈니스를 하는 플랫폼으로 변질됐다.

Fairbnb는 지역 주민들이 방, 아파트, 주택, 현지 소유 호텔과 B&B, 농가까지도 숙박시설로 허용하지만, 해당 지역 주택관련 규제와  fairbnb.coop이 지역별로 정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규정들을 준수토록 했다. 호스트에게는 한 지역에 하나의 집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당한 납세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사진=Fairbnb 페이스북)
(사진=Fairbnb 페이스북)

'ShareRing' 앱: 공유경제 서비스를 하나로

호주의 공유경제 스타트업 '쉐어링'(ShareRing)은 다양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많은 업체·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이다.

공유 경제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많은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도록 ShareLedger라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한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거래 기록의 보안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ShareToken라는 자체 토큰을 활용해 원활한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지역사회·취약층 위한 정책 지원

각 나라들은 공유경제로 지역사회의 곤란을 해소하고 저소득층을 포함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효과적인 규제 및 정책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rbnb 호스트가 직접 소득을 신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Airbnb는 올 4월 덴마크 세무 당국에 호스트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는 Lime과 같은 대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의 차량 공유서비스와 관련해 적절한 규제 목표를 파악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교통당국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Norwich 시당국은 2020년까지 '공유 도시'라는 목표 아래 자전거 공유업체 Ofo, 자동차 공유 플랫폼 Liftshare  등 다양한 공유 비즈니스를 유치·후원한다.

공유경제는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 계층이 소득을 얻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SilverNest와 GoGoGrandparent 같은 플랫폼들은 은퇴 후에도 노인들이 여분의 수입을 얻거나,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여성을 위한 공동 작업 공간 제공하는 HeraHub, 여행 포털로서 공동 탐험하는 Girls on the Go Club, 패션 대여 플랫폼인 Girl Meets Dress는 소위 ‘쉬코노미'(She-conomy)라고 불리는 여성 중심 경제의 확대를 촉진한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자료=DIGIECO보고서, '공유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공유경제의 새로운 비전' 재구성)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8길 6 MeMo빌딩 7층
  • 대표전화 : 모든 문의는 데스크 직통 02-3775-40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정희
  • 명칭 : (주)와이드필드
  • 제호 : 데일리팝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자 00498(2015.01.15) · 강남 라 00749(2011.04.27)
  • 발행일 : 2011-04-27
  • 발행인 : 정단비
  • 편집인 : 정단비
  • 데일리팝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데일리팝.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pop@dailypop.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