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각종 구설수 오른 정우택 후보 공천 낯 뜨겁다"
민주통합당, "각종 구설수 오른 정우택 후보 공천 낯 뜨겁다"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03.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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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발언, 불법정치자금수수, 불륜의혹" 제대로 수사해야
민주통합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청주 상당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관기발언, 불법정치자금수수, 불륜의혹이 제기된 후보"라며  "이처럼 별에 별 구설수가 끊이질 않는 후보가 당당히 공천을 받았으니 새누리당의 공천이 낯 뜨겁다. 이러고도 ‘쇄신’이라니 더욱 황당한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정우택 후보는 2004년 9월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행위가 적발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  2007년 이명박 대통령후보에게 “긴긴 밤 잘 보내셨습니까?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라는 여성비하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검찰과 경찰은 정 후보가 직접 고발한 사건이니만큼 즉각 수사해서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