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화보유액 세계 7위 수준, 3168억4천만달러
4월 외화보유액 세계 7위 수준, 3168억4천만달러
  • 최창일 기자
  • 승인 2012.05.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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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기본적인 운용수익이 늘어난외에 환율도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 ⓒ뉴스1

한국은행은 3일 "4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168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8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순호 한은 국제국 국제총괄팀 차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고, 파운드‧엔화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비중별 구성은 유가증권 2846억2000만억달러(89.8%),  예치금 238억3000만달러(7.5%),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5억5000만달러(1.1%),  IMF포지션 26.7억달러(0.8%), 금 21.7억달러(0.7%) 순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3월말 현재 1위는 중국으로 전달보다 1239억달러 늘어난 3조3050억달러다.  다음으로 일본(1조2887억달러), 러시아(5135억달러), 대만(3939억달러), 브라질(3652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