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2019년 애플 '앱스토어'를 빛낸 앱 알아볼까?
[이 앱 어때?] 2019년 애플 '앱스토어'를 빛낸 앱 알아볼까?
  • 이예리
  • 승인 2019.12.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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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앱스토어를 빛낸 앱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2019년 1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애플의 2019년 최고의 앱을 발표 및 소개하는 '베스트 오브 2019' 어워드 행사가 진행됐다. 앱스토어 에디토리얼 팀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부문으로 나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앱스토어의 사전 검수를 뚫고 2019년 최고의 앱 자리에까지 등극한 게임과 앱들을 알아보자.
 

올해의 애플 아케이드 게임| Sayonara Wild Hearts

애플 아케이드는 애플의 게임 구독 서비스로, 월 6500원을 지불할 시 애플 아케이드 내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수많은 게임 중에서도 올해의 애플 아케이드 종목 왕좌에 오른 것은 빠른 속력으로 아름다운 하트를 격파하고, 시원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Sayonara Wild Hearts'가 차지했다.

가볍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해당 게임은 복잡하지 않고 스타일리시하며, 생생한 몰입감까지 지니고 있어 아케이드가 추구하는 바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 애플 아케이드 전용 게임 (아케이드 구독: 월 6500원)
 

2019년 최고의 게임| Sky: Children of the Light 

2019년 최고의 게임에는 'Sky: Children of the Light '가 수상했다.

해당 게임은 광활한 7가지의 세계를 날아다니고 탐험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게임으로, 스토리와 사운드, 그래픽 모두 환상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잃어버린 빛을 찾아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게임의 소개는 곧 해당 게임의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해당 게임은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일부 퀘스트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지 못할 시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이 곧 이 게임의 차별점이다.

지나가는 플레이어에게 신호를 주고받으며 도움을 나누고,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통하는 언어 없이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 또한 아름답고 섬세해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해 게임 속 날아다니는 캐릭터의 모습만 봐도 힐링을 느끼는 평가가 눈에 띈다.

가격: 무료
 

2019년 최고의 아이패드 게임| Hyper Light Drifter

올해 최고의 아이패드 게임에는 'Hyper Light Drifter'가 선정됐다. 

여타 다른 게임들이 화려하고 영화 같은 그래픽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과 달리, 해당 게임은 16비트의 고전적인 그래픽 디자인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달리 현란한 액션을 보여 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 추측된다.

실제로 해당 게임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과 비주얼아트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한 게임이다.

가격: 5900원
 

2019년 아이패드 최고 앱| Flow by Moleskine

올해의 아이패드 최고 앱 자리에는 무한으로 확장되는 캔버스에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나의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는 'Flow by Moleskine' 앱이 꿰찼다.

실제 연필을 쓰는 것처럼 정교하게 느껴지는 연필 툴이나 아름다운 레이아웃이 특징인 해당 앱은 정교한 연필이나 마커 등 디지털 메모앱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나만의 필통을 꾸리듯 내가 원하는 조합의 툴로 채운 도구 세트를 만들 수 있으며, 진짜 노트에 스케치하는 것처럼 용지의 종류나 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어 아날로그의 매력을 그대로 옮긴 듯한 것이 매력적인 앱이다.

가격: 7일간 무료, 이후에는 유료 구독 
 

2019년 일반 분야 아이폰 최고 앱| Spectre 카메라

일반 분야 내 올해 아이폰 최고의 앱 자리에는 'Spectre 카메라' 앱이 선정됐다. 

AI를 기반으로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해당 앱은 아이폰 기본 앱에는 없는 장노출 설정을 통해 빛의 궤적이 남아 있는 야경 사진이나 폭포수의 움직임이 그림처럼 표현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래 장노출 사진은 삼각대가 없을 경우 손 떨림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촬영 시 삼각대가 필요하지만, 해당 앱은 아이폰의 가속도계를 이용해 핸드폰이 지나치게 흔들릴 경우 감지해내 AI를 통함 흔들림 보정까지 완료된다.

더불어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이나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자동차나 행인 등 피사체 주변을 멤도는 것들을 삭제할 수도 있어 깔끔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이 활용된다. 그야말로 2020년을 앞둔 현재 시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메라 앱이라 할 수 있다.

가격: 3900원
 

2019년 Mac 최고의 앱| Affinity Peblisher

올해 Mac 분야 최고의 앱에는 'Affinity Peblisher'가 자리했다. 누구나 쉽게 '전단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과 동시에 프로급의 완성본을 선보이게 해 주어 애플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앱 중 하나이다.

실제로 다중 마스터 페이지, 레이어 등 프로 디자이너들이 쓰는 도구가 갖춰져 있는 해당 앱은 내가 원하는 요소들을 조합해서 작업 가능하며, 사용하기 쉽다는 것 또한 큰 특징이다.

가격: 4만 3000원

 

(자료=앱스토어)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