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문숙이 가수 김완선의 노출에 강한 일침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안문숙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완선 의상에 대해 "누구는 가슴이 없어서 안파고 왔는 줄 아냐"며 독설을 날렸다.
이날 방송은 '형님이 돌아왔다'는 주제로 '고쇼' 방송 사상 첫 여자게스트인 김완선, 안문숙, 박해미 등이 출연했다.
가죽재킷에 군번 줄 목걸이 등을 매치한 안문숙 의상을 두고 MC들이 "언뜻 김보성씨 느낌이 든다"는 의견을 내자 안문숙은 "'형님'이라는 방송 컨셉에 맞게 출연자들끼리 옷을 맞춰 입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그런대로 의상을 맞춰 왔는데 김완선은 뭐냐"며 홀로 가슴이 드러난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고 온 김완선을 지적했다.
이어 안문숙은 김완선에게 "누군 가슴이 없어서 안 파는 줄 아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안문숙의 말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고쇼’는 전 주와 동일한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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