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천혜의 자연 경관을 뽐내는 슬로시티 '남양주'
[나홀로 여행] 천혜의 자연 경관을 뽐내는 슬로시티 '남양주'
  • 변은영
  • 승인 2020.02.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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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을 중심으로 축령산, 불암산, 운길산이 둘러싸고 있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끼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타고난 행운의 도시, 남양주시. 

피아노폭포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남양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수종사에 올라 굽어보는 북한강의 경치는 일품이다.

 

 

자연을 벗삼아 휴양할 수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1995년 7월 1일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에서 직영 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50년생 잣나무림이 잘 가꾸어져 있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잣나무 산책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신비감마저 든다. 779ha의 넓은산림에 산림욕장·체육시설·물놀이장·자연관찰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으며 하루의 산행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다.

 

 

남양주의 작은 몽골 몽골문화촌

경기도 남양주시의 천마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트라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조약에 따라 만들어진 곳으로 몽골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 내에는 몽골의 전통의상과 악기, 생활용품 등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800여 점에 걸친 다양한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예술품으로 거듭난 하수처리장 피아노폭포

경기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절개지에 철골로 따로 구조를 세웠고 인공암반 틀을 이용해 인공절벽을 만들었다. 화도하수처리장 생태공원은 각종 수목 및 야생화 식재와 더불어 등산로 및 산책로 등이 설치되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화도하수처리장은 피아노폭포 외에도 환경체험관, 생태공원 등 친환경시설을 설치하여 환경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길사의 빼어난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곳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이다. 광주산맥이 남서로 내려오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운길산은 웅장하지 않지만 그윽함이 감도는 명산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본 풍광은 빼어난데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한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북한강의 물길이 장관이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