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CU 바이셀프 100호점 개점·비비고 생선구이 온라인서 인기·NS홈쇼핑 종이아이스팩 도입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CU 바이셀프 100호점 개점·비비고 생선구이 온라인서 인기·NS홈쇼핑 종이아이스팩 도입 外
  • 변은영
  • 승인 2020.02.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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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엔 유인, 야간엔 무인 운영…CU '바이셀프' 100호점 개점

CU가 사람과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편의점인 'CU 바이셀프(Buy-self)' 100호점의 문을 열었다. CU 바이셀프 100호점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2월 24일 오픈했다.

CU가 2018년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이셀프 편의점은 24시간 인력 운영이 어려운 특수 입지에서 주간에는 유인(有人), 야간에는 무인(無人)으로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바이셀프 편의점의 가장 큰 특징은 CU 멤버십 회원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출입 인증이 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사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셀프 편의점에서 출입 인증 및 결제에 사용되는 CU바이셀프 앱은 BGF리테일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셀프결제 앱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 인증부터 상품 스캔,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사진= BGF리테일)

 

다방 '안전정보 서비스', "최다 검색 지역은 봉천·신림동"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 12월에 출시한 '안전정보 서비스 이용 현황'을 2월 24일 발표했다. '안전정보 서비스'는 전국 CCTV·경찰서·파출소·치안센터·여성안심지킴이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다방은 안전정보 서비스 출시 약 3개월 만에 해당 서비스의 이용률(페이지뷰)이 175%  증가했고, 이용자도 기존대비 2.5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의 80%는 여성, 20%는 남성으로 나타나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용자 연령대는 18-24세가 58%, 25-34세가 30% 가량 차지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앱 사용자가 안전정보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서울에서 일명 '원룸촌'이라 불리는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으로 꼽혔다. ▲강북에서는 면목동, 수유동 ▲경기권에서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안전·치안 시설을 찾는 사용자가 많았다.

(사진=다방)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온라인서 인기…월 매출 30% 이상 늘어

CJ제일제당이 독보적 수산 HMR 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비비고 생선구이'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8월 출시 후 월 평균 30% 이상씩 성장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구이·삼치구이·가자미구이 등 총 3종으로, 불 없이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소포장 형태의 냉장 수산 HMR 제품이다. 매출 성장은 이 달 들어 더욱 가파르다. 지난 2월 21일까지 '비비고 생선구이'의 매출은 지난달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생물 생선을 손질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이점과 더불어 최근 비대면, 비접촉 소비를 선호하면서 더 늘어난 것이다. 이전에 대형마트에서 생물 생선을 구매해 직접 조리해 먹던 수요를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사진=CJ제일제당)

 

NS홈쇼핑, 친환경 경영 동참…냉동 냉장 상품 '종이아이스팩' 도입

NS홈쇼핑이 물류센터 냉장·냉동 전 상품에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적용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NS홈쇼핑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 냉동 배송되는 상품은 연간 21만건(2019년 기준)으로,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교체해 사용하게 되면 기존 아이스팩 포장재인 플라스틱 비닐을 약 4.4톤 줄이게 된다. 

NS홈쇼핑은 순차적으로 물류센터 직배송 냉장·냉동 상품 100%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사용할 계획이다. 연내에 스티로폼 박스 대신 단거리 새벽배송에만 사용하던 종이 보냉 박스의 내구성을 강화해 택배 배송 용으로 제작하고, 종이테이프를 적용해 100% 친환경 포장재 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NS홈쇼핑)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쏠,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시작 

신한은행은 지앤넷과 모바일 뱅킹 쏠(SOL)에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의료비 돌려받기)'를 시작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모바일 뱅킹 쏠에서 삼성화재·NH농협손해·KB손해보험·흥국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8개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앙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외 전국 26여개 병원에서 의료비 청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주요 보험사와 병원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은 증빙 서류를 촬영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사진=신한은행)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