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코로나 확진·코로나19 대국민수칙 개정·50대 소비성향 하락 주도 外
[오늘의 이슈]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코로나 확진·코로나19 대국민수칙 개정·50대 소비성향 하락 주도 外
  • 변은영
  • 승인 2020.0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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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코로나 확진'...신천지 교인 확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무원은 자가격리를 시작하고 나서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알렸다.

대구시는 2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 A씨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월 20일 A씨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A씨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은 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교인 명단을 통해 뒤늦게 확인됐고 A씨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 건물, 방역 위해 임시 폐쇄…2월 26일 오전 9시 개방 

국회는 2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의 건물에 대해 2월 24일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26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됐던 본회의도 자동 취소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지난 2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은 '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를 규정했다.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와 해당 장소에 대한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교·출근 자제"…정부, '대국민수칙' 개정

'코로나19' 위기경보가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가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4일 개정된 예방수칙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부탁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지 않는 편이 좋고, 의료기관을 찾거나 외출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노후불안에 위축된 50대…'소비성향 하락' 주도

지난 2012년 이후 50대 이상 가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평균소비성향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가구의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소비성향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월 24일 한국은행의 조사통계월보에 실린 '최근 소비성향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03년 카드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던 소비성향은 2012년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하락하다 2015년 이후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이는 2003년 카드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단기간 하락한 후 곧바로 회복됐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연구진은 최근 소비성향 하락이 50대 이상 가구와 고소득층 가구가 주도했다고 봤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음에도 노후 소득원이 안정적이지 않아 50대 이상 가구를 중심으로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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