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CU 업계 최대 배달 서비스 구축·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제 지원·대학생 10명 중 6명 혼족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CU 업계 최대 배달 서비스 구축·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제 지원·대학생 10명 중 6명 혼족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0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 '네이버 간편주문'과 손잡고 업계 최대 배달 서비스 구축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네이버와 플랫폼 통합관리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네이버 간편주문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가져다 주는 배달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한다. 주문 중계 및 배송은 메쉬코리아의 부릉 OMS에서 맡는다. 

해당 서비스를 위한 파일럿 점포는 CU선릉역점, CU신림카페점으로 각각 오피스가, 주택가 입지의 가맹점 2곳을 선정했다. 3월 한 달간 테스트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전국 3000개 점포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용 고객은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모바일로 네이버에 접속해 CU를 검색하면 반경 1.5km 이내에 있는 점포에서 260여 가지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밤 23시이며 최소 주문금액은 1만원, 배달료는 3000원이다. 특히, 점포 측면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POS 및 재고 연동 시스템을 결합해 운영 편의성이 높고 무엇보다 점포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판로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BGF리테일)

 

서울 시민, 1만원으로 반려동물 '내장형 동물등록제' 가능

서울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3월부터 지원한다고 3월 1일 밝혔다.

서울지역 6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을 지불하면 반려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시술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올 연말까지 한정수량으로 4만 마리에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착순 지원해준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칩 시술, 외장형 칩 또는 인식표 부착을 통해 각각 동물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번호를 부여 받은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고유번호의 소유자 인적사항과 반려동물 특이사항이 관리된다. 등록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 시스템을 통해 쉽게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10명 중 6명 혼족…"한 달 평균 생활비 61만원"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6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남녀대학생 104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혼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혼자 산다'라고 답한 대학생이 58.8%로 나타났다. 

이들이 혼자 사는 이유 중에는 '학교와 집(본가)이 멀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59.3%로 절반 이상으로 많았지만,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 혼자 살고 있다는 응답자도 33.6%로 적지 않았다. 혼자 사는 대학생의 주거형태 중에는 '월세나 반전세' 형태가 66.7%로 가장 많았다. 

혼자 사는 대학생의 69%는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생활 대부분을 스스로 결정하는 생활에 만족한다'라는 응답자가 67.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한편, 혼자 사는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주택유지비와 생활비 등을 합한 한 달 생활비는 평균 61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잡코리아·알바몬)


   

2030세대 절반, "경쟁력 있는 커리어 위해 '잡호핑족' 되고 싶다" 

2030세대 절반은 안정적인 '철밥통'보다 연봉이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2~3년에 한 번씩 직장을 옮기는 '잡호핑(Job-Hopping)족'이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30세대 성인남녀 2816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과 철밥통 중 선호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49.4%가 '잡호핑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잡호핑족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서'(49.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고 싶어서'(46%)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40.8%), '연봉 인상에 효과적이어서'(40%) 등을 들어 본인의 커리어 관리와 합당한 보상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잡호핑족이 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으로는 절반 이상인 58.5%(복수응답)가 '직무 관련 공부'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공부'(44.5%)·'업무관련 자격증 취득'(38.7%)·'업무 성과 만들기'(34.1%)·'다양한 인맥 형성'(24.7%), '취업 컨설팅 받기'(16.5%) 등의 순이었다. 

(사진=사람인)

로얄캐닌코리아,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 런칭

로얄캐닌이 3월 2일부터 반려동물의 나이 및 품종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은 사료를 구매하기 전 로얄캐닌 제품의 효과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키트 증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프라인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로얄캐닌 체험 키트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고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들은 반려견 4종, 반려묘 4종 총 8종의 체험 키트 중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정밀한 영양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체험 키트에는 건식사료(50g) 5팩을 비롯해 습식사료(85g) 2팩과 맞춤영양사료 가이드가 포함되며 모든 키트에는 로얄캐닌 제품 구매시 적용되는 2+1 쿠폰이 제공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