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스크 10만 개 유통 직전 적발..."얼마나 비슷하길래"
가짜 마스크 10만 개 유통 직전 적발..."얼마나 비슷하길래"
  • 이지원
  • 승인 2020.07.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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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 유통될 뻔한 가짜 마스크 10만 장을 납품 직전 적발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마스크는 해당 업체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 개를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나, 25만 개만을 정상적으로 공급 후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공개한 정품 마스크와 가짜 마스크의 비교 (사진=식약처)

해당 가짜 마스크는 정품 마스크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흡사했다. 하지만 해당 마스크는 모양만 흉내낸 가짜 마스크로, 디테일 및 필터에도 차이를 보였다.

우선 가짜 마스크는 정품 마스크 포장지와 달리 광택이 없었으며, 포장지의 접합부위(가장자리)에 문양도 없었다. 또한 마스크의 접합 부위가 점선으로 돼 있는 것은 물론 마스크 좌우에 세모 모양이 있으며, 내부의 'MB(멜트블로운) 필터'도 2개인 정상 제품과 달리 1개 뿐이었다. 

이에 식약처는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하여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조사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서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법령을 위반하는 불법 제조·유통 업체에 대해선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가짜 마스크 등 유통·판매 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위가 의심될 경우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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