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말 마스크 '3개 제품 물샘 확인'...전량 회수·폐기 조치
식약처, 비말 마스크 '3개 제품 물샘 확인'...전량 회수·폐기 조치
  • 임은주
  • 승인 2020.07.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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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안전의약처)
(사진=식품안전의약처)

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확인돼, 전량 회수·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이미 구매한 해당제품에 대해서는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비말차단용 마스크 56개 제품을 수거해 침방울 차단 기능을 확인하는 '액체저항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지팜과 웰킵스 등 2개 회사의 제품 3개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물샘 현상'이 확인된 제품은 이지팜 프레쉬케어마스크(KF-AD, 대형 흰색), 이지팜 이지에어마스크(KF-AD 대형 흰색), 웰킵스 언택트마스크(KF-AD, 대형) 등 대형 제품 3가지다.

이 제품들은 평판형이 아니라 접히는 모양으로, 모두 허가 당시에는 기준에 적합했다. 하지만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접합 부위를 제외하고 본체 부분만 시험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물이 새는 현상이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생산·유통한 2개 업체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공정 개선을 지시했다. 또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를 조치할 계획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들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말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은 늘고 있으나 시중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온라인을 비롯해 편의점, 약국 등 오프라인에 풀렸고, 판매 6주가 지났지만, 많은 소비자가 아직 사용해 보지 못할 정도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식약처는 현재 비말마스크를 생산 중인 69개 업체를 제외하고 55개 업체에 대한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7월 말쯤 공급이 시중 수요를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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