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식료품도 '온라인'으로 구매...온·모바일 쇼핑서 '식료품' 구입 대폭 증가
[솔로이코노미] 식료품도 '온라인'으로 구매...온·모바일 쇼핑서 '식료품' 구입 대폭 증가
  • 이지원
  • 승인 2020.08.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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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모바일 쇼핑을 통해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거 신선도가 중요한 식료품의 경우 배송 중 훼손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온라인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가 다수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고조되며 식료품 또한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1주일에 4회 이상 모바일 쇼핑 앱에 접속하고 있었으며, 2회 이상은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9년에 비해 온라인/모바일 쇼핑 품목 중 '식료품'의 구입이 큰 폭으로 증가해 온라인 식료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알아볼 수 있었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7월 20일, 만 20~49세 남녀 중 본인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1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조사한 '모바일 쇼핑 트랜드 리포트 2020'를 공개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매하는 '모바일 쇼핑'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2018년 89.1%에 불과하던 모바일 쇼핑 응답률은 2020년 94.9%까지 증가했다. 아울러 모바일 쇼핑은 여성(95.0%)이 남성(89.2%)보다 소폭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으나, 연령별로는 큰 차이 없이 모두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양상을 띄었다. 

반면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하는 오프라인 쇼핑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매장에 가서 구매한다는 소비자는 2018년 89.8%, 2019년 90.9%까지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다시 90.3%로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생활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감염 우려가 있는 외출은 줄이고,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쇼핑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새벽배송 여부가 쇼핑몰 이용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는 모두 식료품을 구입한다는 응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개월 내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 식료품 구입이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률(복수응답)은 34.5%로, 이는 2019년에 비해 14.6% 증가하며 전체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티켓/쿠폰 품목은 전년도에 비해 16.9% 감소한 13.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연 자체가 축소되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구입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과 마찬가지로 온/모바일 쇼핑 이용의 주된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바짝 이어 가격과 가치가 좋다는 응답 역시 46.0%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배송이 빠르다(25.2%)거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체한다(22.3%)는 응답 역시 높았다. 하지만 3개월 내 온/모바일 쇼핑을 이용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주된 이유는 '느린 배송(32.3%)'과 '친숙하지 않음(32.3%)' 등을 이유로 꼽고 있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 등 모바일 쇼핑 앱을 이용하는 이유는 '갑작스러운 상품 구매가 필요할 때'라는 답이 67.2%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필요 욕구가 없이 습관적으로 쇼핑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더불어 ▲딱히 할 일이 없거나 심심할 때(47.0%) ▲일과 도중 휴식을 취할 때(24.4%) ▲잠자리에 들기 전(24.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필요한 것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모바일 쇼핑 앱을 이용한다는 여성 응답 비율은 61.9%에 달했다. 남성은 43.7%였다.

아울러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 평균 4.5회 모바일 쇼핑 앱에 전속하고, 이 중 2.6회는 실제로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에 설치된 쇼핑 앱 수는 1인당 평균 6.1개였다.  

밤 11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도 2019년 37.0%에서 2020년 52.9%로 늘었다.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 이용 영향력을 묻는 말에는 5점 만점에 3.78점이 나와 새벽배송 여부가 쇼핑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쇼핑 트랜드 리포트 2020'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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