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일기만큼 소중한 배변일지 적는 앱 '피비오'
[이 앱 어때?] 일기만큼 소중한 배변일지 적는 앱 '피비오'
  • 전소현
  • 승인 2020.09.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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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의 인사말은 '건강 잘 챙기세요, 코로나 끝나고 만나요'와 같은 내용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중요한 것이 스스로 몸을 챙기는 것이다. 코로나19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것은 생존 능력을 키우는 것과 같다. 건강의 기본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다.

우리는 끼니를 기록하고 잠을 자는 것은 신경 쓰지만 화장실에 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 어떤 일기보다도 소중한 배변일지 작성을 도와주는 앱 '피비오'를 소개하겠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피비오 무슨 앱이야?
나의 화장실 기록을 모니터링 해주는
 

피비오는 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판매하는 천랩헬스케어 회사가 만든 앱이다. 하지만 쇼핑 커머스를 위한 앱이 아니라, 배변 기록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게끔 도와주는 앱이다.

기본적으로 배변 일기를 쓰는 앱이다. 매일의 기분 상태, 복부 팽만감, 배변 시도와 함께 배변 내역을 기록하면 된다. 2020년 6월 10일에 출시돼 2020년 9월 14일 기준 1천 명 이상이 다운로드했고,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 양쪽에서 이용 할 수 있다.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 피비오 앱 화면 캡쳐)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 피비오 앱 화면 캡쳐)

피비오 앱 어떤 점이 좋아?
직관적인 배변 상태 설정
나에게 도움을 주는 상업적 앱

피비오 앱은 사용 방법이 무척 직관적이다. 이용자의 기분, 복통, 변의 색감, 묽은 정도 등을 이모티콘과 색깔 그림을 통해 제시한다. 그림일기로 배변 기록을 하는 느낌을 준다. 기록 일지 앱이 낯선 이용자도 쉽게 상세한 기록을 남기기 좋은 앱이다. 매일의 기록과 함께 캘린더를 통해 월별로 어떤 활동이 이루어졌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피비오 앱은 주로 배변 기록과 내 장 환경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피비오 유산균을 구매할 수 있는 탭도 있지만 이런 구매 유도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상업적 목적이 있는 앱이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명 떳떳한 앞 광고와 같은 앱이다. 무료 다운로드 앱이며 피비오 자체에서 제공하는 내 장타입 진단 서비스와 체계적으로 내 배변 습관을 알아보는 2주 진단 보고서도 이용할 수 있다. 광고가 앱의 본질을 가리지 않아 불편하지 않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피비오 앱 화면 캡쳐)
(사진= 피비오 앱 화면 캡쳐)

피비오 아쉬운 점은 없어?
디테일한 상태 기록이 어려운

2020년 9월 14일 기준 피비오 앱은 출시된 지 약 3개월이 지났다. 앱은 기본에 충실하나, 아직 업데이트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배변 상태에 관련된 항목이 적고, 한 번 기록하면 삭제만 되고 수정할 수 없는 등의 세부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배변 기록을 할 때 변의 농도, 색상, 잔변감, 복통, 시각만 설정할 수 있다. 잔변감도 중요하나, 배변의 양을 기록해 화장실을 매일 가지만 변비인지, 먹는 식사량이 부족해 배변 양이 작은 것은 아닌지를 기록할 수 있으면 한다. 배변 시간은 더 상세하게 시간과 분으로 기록이 되고, 화장실에 머문 시간도 입력할 수 있다면 이용자의 장 분석이 더 전문적이게 가능할 것이다. 

또한, 호르몬에 의해 장 컨디션이 영향을 받는 여성을 위한 세부 설정이 있으면 한다. PMS, 월경 상태 등 성별 특성을 반영해 메모를 기록한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앱이 될 것이다. 

기대수명 120세 시대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을 돌보는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 생활이 익숙해져 육체 활동이 줄어든 만큼 스스로 몸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성별, 연령, 정보 습득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개인이 이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없게끔 서비스가 발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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