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궁금] 만 34세 이하 청년, 3년 안에 3천만원 버는 법!
[그것이궁금] 만 34세 이하 청년, 3년 안에 3천만원 버는 법!
  • 허진영
  • 승인 2020.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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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적금만 하는데 원금의 3배를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꿈같은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청년이기에 받을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들을 활용하면 가능한 일이다.

만 18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년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청년 정책들을 소개한다.

출처=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

청년 정책 지원을 알 수 있는 사이트로 '온라인 청년센터' 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고등학생부터 30대까지 연령별로, 분야별로 본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들을 볼 수 있다. 

청년 정책들은 보통 중위 소득층 100% 이하인 청년들에게 적용이 많이 된다. 소득층 100%는 대한민국 가구 평균 소득의 중간인분에 해당한다. 즉, 국민 청년 중 절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소득분위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그인 후 소득분위 확인란을 클릭하면 된다. 손쉽게 자신의 소득분위를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첫 번째 청년정책에는 취준생들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있다. 중위소득 120%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정책으로 월 50만원 씩 6개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다. 취업성공시 축하금까지 지원한다. 이후 3개월 근속하는 것이 확인되면 30만원 더 보너스를 준다. 

중위소득에 맞지 않은 청년들은 지원을 받을 수 없을까? 중위소득을 보지 않는 청년정책들도 존재한다. 바로 '취업성공패키지'다. '취업성공패키지'는 1, 2유형으로 나눠져 있다. 그 중 1유형은 지원대상이 협소하며 제한이 많기 때문에 2유형을 추천한다. 

행정구역별로 각 취업지원센터에서 상담만 받아도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차로 훈련비 진행시엔 15~50% 자기부담비가 있긴 하지만 최대 8개월 동안 300만 원이 지원된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는 취준생들이 좀 더 월활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정책이다. 지자체별로도 ‘성공패키지’ 혹은 '청년 패키지'들이 많기때문에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이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 훈련을 받고 싶은 사람이면 다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그렇다고 직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직장인이라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자격 제한이 있다.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월급 300만원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나 연매출 1억 5000이상의 자영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정책을 통해 5년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회초년생 직장인인 청년이라면 꼭 기억해야할 키워드 세가지가 있다. 청약통장, 청년저축계좌, 연말정산이다.

먼저, 청약통장 중에서도 '청년우대형통장'이 있다. 이율 3.3%을 보이며 비과세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청년을 위한 통장이다.

청년 저축계좌의 경우 내일채움공제, 희망통장, 내일키움통장과 같이 적금 가입하듯 넣어도 1000만 원대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다.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선 각 청년저축계좌의 자격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단 위 지원들은 중복혜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말정산은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 소득세가 5년 동안 90% 감면이 된다.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과 차이가 나는 연봉에서 조금이나마 소득세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지원정책이다. 중소기업치고 조금 높은 연봉을 받는 청년이라면 소득세 감면 후 실수령액은 오히려 대기업 연봉보다 많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도 청년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무지한 청년들이 많다. 지금부터라도 정책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취업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남들보다 빠르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