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을 듣는 등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외식은 줄어든 반면 집에서 온라인으로 음식을 구매하는 사람
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요.
실제 G마켓에 코로나 이후 7개월(2020년 2월~8월) 기준, 직전 7개월(2019년 7월~2020년 1월) 대비 가정간편식 판매(량) 신장률을 의뢰한 결과 23%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죠.
전체 판매량은 늘었지만 20대 청년들의 비율은 2% 증가에 그치는 등 눈에 띄는 증가폭을보이고 있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코로나19 이후 자취 비율이 줄어들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아주 큰 폭으로 성장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배달에 대한 관심도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머무르는 기간이 증가하
면서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단기간에 배달 폭이 크게 증가했던 부분도 보입니다.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행되어 9시 이후 주점, 식당 운영금지, 편의점 야간취식 금지 등으로 집에서 먹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 식생활 어떤 부분에 관심도가 높을까요?
코로나19 이전 외부 활동이 자유로웠던 당시에는 외식의 빈도가 높아 맛집과 저녁, 메뉴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는데요. 반대로 현재는 어떤 음식을 시켜먹을지에 대한 음식메뉴에 대한 관심 맛집 주문, 포장 및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 주문이 주로 야식에 머물러 있었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단순 식사 외에 카페에 방문해야 먹을 수 있었던 커피 등의 음료와 디저트의 주문도 증가했다고 하네요.
❐ 배달 음식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요?
한 배달 업체에서 우리를 배달의 민족이라 지칭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말이 무색하지 않게 배달에 대한 인식은 외식 못지않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배달이 증가할수록 뜨거운 음식을 집에서도 뜨겁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등 실제 매장에서 먹는 것과 차이가 나지 않게 하는 포장기술의 발달과 배달라이더분들의 빠른 배달 속도 때문입니다.
코로나 19이후 더욱 부상하고 있는 식품시장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