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잘못하면 '독' 될 수 있는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은?
[생활꿀팁] 잘못하면 '독' 될 수 있는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은?
  • 허진영
  • 승인 2021.02.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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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실내 공기가 걱정되는 자취생 분들에게 필요한건 바로 가습기일 것입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를 위한 자취 필수템인 가습기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만 자칫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자취방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줄 정확한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머리맡에 놓지 않기

가습기를 머리 근처 바로 옆에 두고 자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가습기의 차가운 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과 가습기의 거리는 최소 2~3m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밀폐된 공간보다 넓게 트여 있는 공간에서 틀어 놓는게 좋습니다. 방에서 켜야 한다면 문을 꼭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 1일 1교체

가습기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은 그만큼 중요하기에 매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 없는 물이나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루 이상 보관된 물은 ‘고인 물’이나 다름 없기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가 지났다면 꼭 물을 새로 교체해줍니다.

 

환기는 필수

가습기 안에는 습기가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 세균이 공기중에 내뿜어져 번식할 수도 있는데요.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한 후라면 2~3기산 마다 20~3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 사용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원인으로는 가습기에 사용된 살균제가 확인되었고, 안전강화를 위해 살균제는 의약외품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곳인지 확인한 다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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