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주거] '신학기 맞이' 쉐어하우스 vs 기숙사, 장단점 전격비교
[1인가구 주거] '신학기 맞이' 쉐어하우스 vs 기숙사, 장단점 전격비교
  • 문희진
  • 승인 2021.03.05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인 혼족들이 알아두면 좋을 거주지 선택 시 중요한 고려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학교가 집에서 멀거나, 자유를 누리고 싶거나, 다양한 이유로 집보다는 자취, 기숙사,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거주 형태를 선택하게 되는 상황이 오곤 하죠.

 

언뜻 보면, 자취와 쉐어하우스는 비슷해보이기도 하는데, 실제 살아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혼족러들이 본인들과 맞는 거주 형태를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자취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도 살기 때문에, 나와 맞는 거주 형태를 찾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유해드린 장단점 중,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걸 추천드릴게요!

 

<쉐어하우스>

우선 쉐어하우스는 적게는 2-3명, 많게는 5명 정도의 하우스메이트들과 공용공간을 공유하며 사는 공간입니다.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이 공용 공간으로 사용되며, 쉐어하우스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달에 한 번 이상 쉐어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께서 공간 관리를 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쉐어하우스라고 해서 무조건 다인실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쉐어하우스에도 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장점

쉐어하우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비교적 저렴한 월세와 보증금입니다. 보통 1인실은 30-40만원정도, 다인실은 더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고 보증금 역시 자취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공용공간이 넓게 구성되어 있고 풀옵션으로 가전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는 곳이 많아요. 생필품 역시 쉐어하우스 자체에서 제공하는 곳들이 많기에 식기, 휴지, 청소도구 등 자취 시작 시 구매해야 하는 것들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혼자 사는 자취보다는, 하우스메이트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점

하지만 함께 살다보니, 지켜야할 규칙들이 많아요. 청소, 귀가시간 등 하우스메이트와 지켜야할 것들이 있어서 비교적 자유가 제한되는 편입니다. 또한, 함께 사는 하우스메이트가 잘 맞지 않는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죠?

 

<자취>

자취는 다들 아시다시피 혼자 사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원룸이나 투룸에 보증금과 월세를 지불하는 방식이죠.

 

장점

자취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완전히 독립된 나만의 공간과 생활이 보장되어 친구 초대, 귀가시간 등에도 제한이 없이 완전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대로 방을 꾸밀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점

자취의 큰 단점은 비용적인 측면입니다. 기숙사나 쉐어하우스에 비해 높은 월세와 보증금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또한, 대부분 원룸이고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분리가 어려워요. 또한, 기본적인 물품이 구비되어 있는 쉐어하우스에 비해 자취는 AtoZ 직접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자취 준비에 있어 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쉐어하우스 매너>

1. 하우스메이트들과의 규칙은 꼭 지키도록 노력해요.

청소일정과 같은 하우스메이트 내 공용공간 관리 규칙 등은 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생긴다면 조율을 해야합니다. 또한 개인 물품 사용에 있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2. 통금은 없지만, 늦게 귀가할 시, 미리 하우스메이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피해가 가는 늦은 귀가가 잦지 않도록 해요.

너무 늦는다면 소음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겠죠? 너무 늦는 시간에 귀가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너무 잦은 늦은 귀가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