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1스푼] 자취 인기배달음식 마라탕, 국물은 마시는게 아니다?
[지식 1스푼] 자취 인기배달음식 마라탕, 국물은 마시는게 아니다?
  • 허진영
  • 승인 2021.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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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은 자취생들이 많이 쓰는 배달 어플 중국음식 메뉴에서 항상 상위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메뉴입니다. 아직까지도 '마라 중독'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마라탕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마라탕은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매운 맛의 탕 요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화끈하고 얼큰한 마라탕의 국물은 먹는게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한국인은 국물까지 먹는 마라탕, 현지에서는 어떻게 먹나요?

A. 중국에서도 대중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마라탕의 기원은 마오차이라고 하는 쓰촨성 요리입니다. 현지에서 마오차이는 건더기만 건져먹고 국물은 먹지 않습니다. 

 

Q.왜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을 먹지 않는 건가요?

A.마라탕의 매운 맛 때문입니다. 마라탕의 매운 맛은 화자오라는 원료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화자오의 자극적인 매운 맛이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국물에 들어간 다량의 나트륨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Q.비슷한 듯 다른 마라탕과 훠궈는 무슨차이인가요? 

A.마라탕과 비슷한 음식으로 훠궈가 있는데요. 마라탕이 1인 및 소수를 위한 음식이라면 훠궈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Q. 마라탕처럼 훠궈도 국물을 먹지 않나요?

A.국물을 먹지 않는 것은 훠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훠궈는 본래 국물에 있던 건더기를 익혀 먹는 요리로 국물은 먹는 요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