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인터뷰] 2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⑦ 혼밥은 매일 해야 하는 힘든 의사결정
[혼족인터뷰] 2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⑦ 혼밥은 매일 해야 하는 힘든 의사결정
  • 윤다영
  • 승인 2021.03.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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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니내.여

니내에게 혼밥이란?

매일 해야 하는 힘든 의사결정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뭔가요?

회사 다닐 때는 점심 식대를 구내식당 식권으로 줘서 점심 메뉴를 크게 생각하지 않아서 좋았거든요.

그런데 재택을 시작하고 혼자서 밥을 먹으려니 메뉴 정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매일 같은 음식을 먹기는 싫고 , 그렇다고 매일 배달 음식을 먹을 수는 없고..어려워요.

 

가장 자주 먹는 메뉴가 있다면?

재택근무지만 저는 조금 시끄러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집 앞 카페를 항상 가는데요.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자주 사 먹는 것 같아요. 메뉴도 비교적 한정적이고 먹기도 간편해서요.

 

본인이 생각하는 혼밥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시간  절약이요. 혼밥할 때는 밥 먹는 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먹으면서 일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멀티가 가능해요.

또 먹는 속도도 남한테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요즘에는 소화불량도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외로움이겠죠? 동료들이랑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씩 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요.

카페를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외로움에서 비롯된 것 같기도 해요.

 

혼밥을 아직 못해본 혼족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즘은 특히 혼밥러들을 배려하는 식당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용기를 가지고 혼밥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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