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인터뷰] 3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③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편해요
[혼족인터뷰] 3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③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편해요
  • 윤다영
  • 승인 2021.02.0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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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여.하운틴

1. 하운틴에게 ‘혼밥’이란?

직무상 출장 갈 일이 많은데요. 출장 다니다 보면 혼밥이 자연스러워져요.

첫 혼밥을 했을 때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것 같아서 먹고 싶은 음식과 상관없이 근처 사람 없는 음식점만 찾아다녔어요.

이제는 출장 가면 해당 지역 맛집만 찾아다닙니다ㅋㅋ

2. 식사루틴은?

밥보다는 잠이기 때문에 아침은 잘 먹지 않아요. 점심은 매번 밖에서 먹고 저녁은 그날그날 달라요.

야근 없고 평소처럼 퇴근하는 날에는 집에서 밥 해먹고 야근하거나 약속 있는 날에는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갑니다.

3.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식비는?

약속이나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보통 매 끼 5000~10000 원 이하로 해결해요.

4. 자주 가는 혼밥집이 있다면?

싸다김밥이라는 분식 프랜차이즈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타 분식집에 비해 분식 종류가 많아서 좋아요.

가끔씩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를 먹고 싶을 때마다 싸다분식을 찾는답니다.

반찬,국도 셀프고 셀프로 음식을 가져오는 시스템이라 혼밥 분위기가 자연스레 장려되서 좋아요.

추천메뉴 [싸다김밥/2,500원]

편의점 김밥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내용물도 더 알차고 손맛이 담겨있어서 맛있는 싸다김밥을 추천해요!

저는 밥보다는 반찬을 많이 먹는데 김밥 밥 양이 적고 재료가 두둑하게 들어가있어서 좋아요!


33.여.최열심

1. 최열심에게 ‘혼밥’이란?

혼밥 할 때는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다른 분들이랑 먹을 때는 그분들의 취향도 고려해야 하고 분위기도 어느 정도 괜찮아야 하고 가격대도 적당해야 하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밥 먹기도 전에 짜증이 나더라고요.

2. 식사루틴은?

집에 항상 시리얼을 쟁여놓는데요. 아침이랑 저녁은 그래놀라, 첵스, 콘푸로스트 3가지 맛을 매일 돌아가면서 먹고있어요. 먹기는 간편한데 포만감은 커서 좋아요!

3.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식비는?

만원 이내인 것 같아요. 점심은 식비가 지원되서 저녁만 제 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데 저녁이고 혼자 먹는 밥이다 보니 헤비하게 먹지는 않아요.

4. 자주 가는 혼밥집이 있다면?

우장산역에 위치한 송화시장 맛집 메밀이랑면이랑이요!

들어가면 메밀차를 주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한 잔하면 뜨끈하니 너무 좋답니다.

주문하면 바로 제조가 들어가기 때문에 싱싱하고 쫄깃한 면을 맛볼 수 있어요!

또 주차도 가능한데 시장에서 장 보면 주차비가 무료라 장 보는 날마다 찾는 혼밥 맛집이에요

 

추천메뉴 : 메밀짜장 5,000원

매우 저렴한 가격에 쫄깃한 맛이 일품인 메밀짜장면이 맛있어요

짜장 양념은 간이 심심한 편이라 너무 자극적인 맛보다는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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