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미라클 모닝해야죠"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습관형성 앱' 뜬다
[트렌드줌인] "미라클 모닝해야죠"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습관형성 앱' 뜬다
  • 이주영
  • 승인 2021.03.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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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생활 환경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 상황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다이어트, 자기개발 등의 바른 습관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일어나기 이전에는 살롱 문화를 표방한 오프라인 소모임들이 활성화됐었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 기반의 언택트 환경에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는 만큼, 이용 시 시간 및 장소 등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습관형성 앱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드림포라)
(사진=마이다노)

마이다노는 여성 피트니스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가 2014년 12월 론칭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앱 기반 다이어트 코칭 프로그램이다. 홈트레이닝에 온라인 퍼스널 트레이닝(PT)을 접목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성형(식단 관리) 및 생활습관 성형 미션 프로그램 등을 매일 제공한다.

더불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코치가 각 수강생 마다 배정돼 '다이어트 메이트'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혼족의제왕)

혼족의제왕은 1인가구들을 위한 자취 습관형성 앱이다. 1인가구가 600만명 이상이 되면서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어려움을 겪는 2030대 1인가구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2월 자취 매니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자취 미션을 등록하고 알림을 받은 후 그것을 인증하면 자취매니저가 응원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AI가 아닌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직접 답글을 다는 형식이라 점이 특징이다.

4월 중순 미션 인증을 성공한 횟수만큼 기부가 되는 형태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습관 개선과 선한 영향력을 동시에 실현 할 수 있는 미닝아웃적 면모도 갖췄다.

*미닝아웃: 소비자 운동의 일종으로서, 정치적ㆍ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기만의 의미를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사진=드림포라)
(사진=챌린저스)

목표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는 이용자의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돕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미션(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최소 1000원,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을 걸어둔 뒤 실패 시 차감을, 성공 시 100% 환급에 상금까지 추가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션 수행 인증은 인증샷을 남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금연, 학습, 시간관리, 감정관리 등 500여 종에 달하는 공식 챌린지와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챌린지로 구성된다. 공식 챌린지 중 원하는 미션이 없다면 직접 미션을 만들어 함께 할 인원을 모집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