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팜, 주식회사 엘스톤 시드단계 투자금 유치
인팜, 주식회사 엘스톤 시드단계 투자금 유치
  • 김수진
  • 승인 2021.03.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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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 RTU(원격단말장치)를 제공하고 농업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수집·분석·제어하는 애그테크 플랫폼(AgTech·농사와 기술의 합성어)기업 주식회사 인팜이 주식회사 엘스톤으로부터 시드단계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팜은 외산 솔루션이 장비렌탈이 주류였던 시장에 내구성이 향상된 스마트팜 제어 플랫폼을 과수 농가에 접목하고 나아가 데이터 수집과 서비스 플랫폼으로, 과수 농가를 위한 전용 RTU 장비와 앱을 통해 농민들은 날씨, 재배법, 상품 시세, 판매 채널 등 농작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인팜의 핵심 사업은 하우스 농가에 적용하여 특용작물, 시설작물의 관개 시설 제어를 계절과 날씨에 따라 자동적으로 제어하고, 작물의 생육정보를 모으고 분석하여 기존에 축적된 작물별 생육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재배환경을 마련하는 원격 단말 제어장치 시스템에 있다.

구대원 대표는 ”스마트팜 핵심 장비는 현재 어떠한 상황에서는 고장나지 않고 365일 정지하지 않는 최적의 환경 조성하는 시스템이 인프라로 구축되어져야 가능하다"며 ”현장에 설치한 다양한 센서가 현재 습도와 온도, 강우량, 바람 등의 환경 요소를 센서가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중앙 통제 장치가 자동으로 냉난방 시설을 가동해 작물의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좌: T 콘트롤 1호 (내구성이 우수한 RTU) / 우: 인파밍 (제어 App)

또한 ”타이탄(농업용 방수방진) RTU는 외산제품보다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하드웨어적 내구성과 전기적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LTE 통신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어하며 방수/방진 효과가 높은 IP67 등급을 갖춘 제어장치로써 잦은 고장과 AS등의 문제로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농가에서 저렴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요금체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대원 대표는 오랜기간의 과수 농가경험과 IT 및 정보통신 장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과수원에 스마트 팜을 적용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활용하고자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계획은 범용 어플리케이션 센서 모듈 추가 및 도시형 인파밍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해양(어촌)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바닷물 침수에 강화된 “포세이돈 RTU”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지방 농촌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주식회사 인팜은 창업진흥원 “2020 재도전 성공패키지 투자연계형”에 선정된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