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 위험 주의보..안전성 미확인!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 위험 주의보..안전성 미확인!
  • 이주영
  • 승인 2021.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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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비염 의약품 해외구매대행 등 338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때문에 알레르기·비염 관련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용,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해외 구매대행 하겠다고 광고하는 등 약사법 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338곳을 적발하고 접속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요 적발 사례는 ▲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를 포함한 알레르기·비염 의약품 등 판매 광고(94곳), ▲기관지의 가래 제거 등을 목적으로 한 진해 거담제 등 판매 광고(156곳) ▲해열·진통·소염 관련 의약품 판매 광고(88곳) 등 이다.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 광고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 특히,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 의약품은 졸음, 진정 작용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주의하여 복용해야 하며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가 임의로 판단 후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