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알쓸신잡] 에코라이프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는 방법
[생활경제 알쓸신잡] 에코라이프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는 방법
  • 정단비
  • 승인 2021.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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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에코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은 배출량의 71.5%를 차지한 식품관련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음료 및 유제품 류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장 많이 배출했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한 해 평균 72병(500ml 기준)의 생수를 즐겨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어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인은 한 해 평균 72병(500ml 기준)의 생수를 즐겨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어 페트병으로 인한 플라스틱 소비가 높습니다.

미국 해양보호협회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에서 사람 한 명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구에 포함된 217개국 중 3위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커피 마실 때 '텀블러'로 환경 보호도 하고 절약도 하고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300원에서 500원까지 할인을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1년동안 커피전문점에서 매일 카페라떼를 마실 경우 약 186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계산되지만 텀블러를 이용해 카페라떼를 마셔 매번 500원 할인을 받는다면 최고 18만원이 넘는 절약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배달 대신 식접 요리

1인가구들은 배달을 이용하는 횟수가 다인 가구 보다 더 높습니다. 이 때문에 포장용기 플라스틱 쓰레기도 많을 수밖에 없어요. 만약 외식을 직접요리로 바꿔 포장용기를 줄이면 플라스틱 쓰레기도 줄이고 끼니마다 평규적으로 식비도 줄이고 배달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배달음식들의 가격과, 만들때 필요한 식재료 원가를 비교한 결과, 사먹는 음식의 가격은 직접 해먹는 요리재료의 약 2~3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부 요리를 해먹는 것은 힘들지만 일부만 대체해도 지갑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