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서초가 말복에 '취약'1인가구 위한 치킨을 쏜닭!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서초가 말복에 '취약'1인가구 위한 치킨을 쏜닭! 外
  • 이효정
  • 승인 2021.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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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가 말복에 '취약'1인가구 위한 치킨을 쏜닭!

사진= 서초구
사진= 서초구

서울 서초구의 1인가구지원센터가 폭염과 코로나19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겪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해, 복날을 맞이하여 1인가구 400명에게 치킨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10일에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 가입되어 있는 1인가구 청년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인 고시원 거주 중장년층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치킨 상품권 수령방법은 센터에서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관내 고시원 거주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는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수령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 센터는 작년부터 1인가구가 특히 외로운 시기인 명절‧연말 등에 '추석 도시락', '설날 한상세트' '크리스마스 기념 쿠키', '봄 반찬세트'등을 지원하는 혼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는 2019년도부터 선제적으로 1인가구 지원정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경북 포항 해도동, `해도지킴이` 보급… 1인가구 대상 고독사 예방 안전망

사진 = 포항시
사진 = 포항시

포항시 남구 해도동은 1인가구 확산에 따른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해도지킴이 보급사업'을 시범 실시함에 따라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해도지킴이 보급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인 1인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입력해 놓은 다수의 구호자들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국민안심서비스 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위험도 증가하여'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며 여러 지자체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늘려가는 추세에 맞춰, 노인 비율 28%, 1인 가구 비율 53.6%에 달하는 해도동도 선제적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 마포구, 위기가구 찾아내는 '우리 동네 따뜻한 고시원' 시작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고시원과 긴밀히 협력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우리 동네 따뜻한 考(고)시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지역단위 복지 문제를 효과적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2021 온(溫) 동네를 부탁해' 공모사업의 하나로 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대흥동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고시원 6곳('19년 3월 소방청 기준)을 포함해 현재 총 17곳의 고시원이 운영 중이다.

'우리 동네 따뜻한 考(고)시원' 사업은 고시원장 또는 고시원 총무가 고시원 입실자 중 사회적으로 고립됐거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업소에서 이러한 위기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의뢰하면, 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의 신속한 방문 상담을 거쳐 주거복지 등을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불·베개 등의 침구류도 지원한다.

 

서울 구로구, '스마트도시 구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 = 구로구
사진 = 구로구

구로구가 주민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구로' 아이디어 주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 지정주제는 ▲코로나19 극복 ▲1인 가구 ▲기후변화(폭염, 폭우, 폭설,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는 스마트 기술 등이다. 자유주제는 ▲구로구의 다양한 공공 문제(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활용 아이디어다. 

참여 주민은 분야별 지역 문제 중 하나를 택해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구정에 관심 있는 구로구민, 관내 직장인이나 대학생, 구로구 관련 단체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구청 스마트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우편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되며, 제안자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대상이 100만원, 최우수상이 50만원, 우수상 2명이 각 30만원, 장려상 6명이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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