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미라클모닝'을 필두로 좋은 습관을 형성해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 영역에서도 가치있는 소비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참여를 직접 할 수 있는 ‘챌린지’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한 캠페인형 챌린지, 단순 놀이 문화 챌린지부터 최근 '일상력 챌린지'까지 등장하며 MZ세대의 챌린지 활용법이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
네스카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스커피로 즐기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는 '아이스커피 챌린지'를 진행했다.
삼양식품도 이달 27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양비빔면 ESG(Eat, Share, Give)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삼양비빔면을 먹는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삼양식품은 업로드된 인증샷 개수만큼의 삼양비빔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수익금 일부로는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와 생수를 구매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삼양비빔면 32봉지가 들어 있는 대형 사이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삼다수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다수 챔피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주어진 3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미션 수행 영상과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도록 했다. 미션은 ‘삼다수 골-인’, ‘라벨 퀵-제거’, ‘삼다수 자유형’으로, 미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영상이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스프리도 이번달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헬시 라이프 챌린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키위 섭취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건강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총 5주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제스프리는 신나리셔스 댄스 추기, 키위 스무디 만들기, 키위 플레이팅 등 매주 한 개씩 소비자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 미션을 제안했다. 제스프리에 따르면 공식 SNS채널에 공개된 다섯 가지의 챌린지 영상 조회수는 276만 뷰를 기록했고, 챌린지 관련 해시태그로 게재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총 1,061건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