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3호기 정비결과, 21일 오후 발전 재개
고리원전3호기 정비결과, 21일 오후 발전 재개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2.1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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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월 3일부터 79일간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한 고리원전3호기(95만㎾급)가 21일 오후11시02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원전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 정비작업과 검사를 통해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으로부터 '이상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고리3호기는 오는 23일 오후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실시된 합동조사결과, 고리3호기는 2차 계통의 터빈 발전기에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 케이블 손상으로 터빈 발전기의 과전압 보호 장치가 작동하면서 발전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