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한솥도시락 김치 부대찌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가성비 甲'
[오늘 뭐 먹지?] 한솥도시락 김치 부대찌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가성비 甲'
  • 임종수
  • 승인 2021.1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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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기가 왔다. 필자도 겨울에 유독 국밥을 비롯해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여러 국물 요리를 즐겨 찾는다. 혼밥을 자주 하는 요즘, 도시락은 빠르고 편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 한솥도시락,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

치킨마요와 김치 부대찌개가 함께 나오는 정식을 직접 매장에서 먹어보게 됐다. 김치 부대찌개에는 부대찌개인 만큼 소시지와 파 등이 먹기 좋게 썰려 있었다. 맵기는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매운 것이 느껴지지가 않았고, 간은 적당했다. 필자는 음식의 간을 정말 심심하게 먹는 편인데, 짠맛이 적당하게 느껴졌다.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기 충분했다. 더불어 치킨마요와 함께 부대찌개를 먹으니,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양도 충분했다. 총 가격은 7,400원으로 가성비가 있었다. 단품 가격은 빅치킨마요 3,600원, 김치 부대찌개 5,800원이다.

  • 한솥도시락, 제육 김치 부대찌개 정식

기존 사각 도시락 제육볶음과 김치 부대찌개가 같이 나오는 메뉴로, 포장을 해봤다. 포장을 하니 김치 부대찌개는 팩을 데워서 그릇에 넣어주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안 데워도 충분하게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제육볶음은 제육, 밥과 기타 계절 반찬으로 이뤄져 있다. 제육 역시 간이 심심한 편이라 먹기 좋았다. 간이 센 제육이 아니란 점에서 보통 사람들이 먹을 때에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어 보인다. 가격은 8,500원이고, 단품 가격은 제육볶음 4,100원, 김치 부대찌개 5,800원이다.

국밥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혼밥할 수 있는 국물 요리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혼밥 한 끼로 국물을 먹고 싶다면 가성비가 뛰어난 메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