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겨울철 발생하는 사마귀, 면역력과 관계는?
[건강 Q&A] 겨울철 발생하는 사마귀, 면역력과 관계는?
  • 이영순
  • 승인 2021.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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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
사진=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겨울 철 사마귀 발생, 개선 위해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틈을 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가 발병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한파로 인해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될 경우, 원인 요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해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정상이라면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겨울철에는 취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모양이 넓적하고 갈색과 살색을 띠며 통증과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발병하면 피부 표면에 과도하게 돌출되어 외관상으로 좋지 않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신체 건강에 위협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한번 발생하면 주변으로 쉽게 번지고 재발도 심하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발생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손발톱 주위에 생기는 심상성,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 족저, 얼굴에 생기는 편평 등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피부 깊숙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점점 피부 위로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의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상에서도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는 가족과 수건이나 옷, 식기 등을 공유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용하여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와 함께 평소 폭식, 음주, 흡연 등 해로운 생활습관은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