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부터 스파클링까지' 특별한 연말에 함께 하기 좋은 와인 5종
'무알콜부터 스파클링까지' 특별한 연말에 함께 하기 좋은 와인 5종
  • 임희진
  • 승인 2021.1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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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크리스마스다. 연말이 되면서 코로나 시국에도 특별하고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분위기 내는 아이템으로 와인만한 것이 없다. 간단한 페어링 푸드와 데커레이션 소품 한두 가지만 갖춰 놓으면 여느 레스토랑 못지않은 파티 테이블을 꾸밀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류가 적었던 탓인지 선물로 안부 인사를 대신하려는 분위기도 있어 와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진다.


따뜻하게 데워마시는 겨울 맞춤 와인 '글루바인 글뤼펀쉬'

(사진=렛츠와인)
(사진=렛츠와인)

와인도 따뜻한 커피나 차 못지않게 추운 겨울 몸을 데워줄 수 있는 음료가 될 수 있다. 흔히 뱅쇼라 불리며, 레드 와인에 레몬, 오렌지, 블루베리와 계피, 정향 등 천연식물추출물이 어루어진 ‘글루바인 글뤼펀쉬’는 유럽의 전통 겨울와인이다.

무알코올로 건강을 생각하거나 술에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선물이 된다. 전자레인지용 머그잔에 담아 1분 정도 데워마시면 진한 계피 향과 상큼한 과일 풍미를 듬뿍 느낄 수 있다.

 

나폴레옹이 인정한 승리의 와인 '샴페인 쟈끄송 뀌베 744'

(사진=렛츠와인)
(사진=렛츠와인)

한 해를 무사히 보낸 모두를 격려하는 연말 파티에 청량한 샴페인이 빠질 수 없다. 나폴레옹으로부터 ‘최고의 샴페인’이라는 찬사와 함께 골드 메달을 받을 만큼, 쟈끄숑 샴페인은 최상급 퀄리티를 자랑한다.

빈티지 대신 넘버링으로 이름을 바꾸는 쟈끄송의 744번째 샴페인 ‘뀌베 744’는 샤도네이, 피노 뮈니에, 피노 누아 2016 빈티지 뀌베를 블렌딩해 완벽하게 잘 익은 포도의 풍미를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수고한 당신을 위한 고품질 와인 '도미니오 드 핑구스 피에스아이'

(사진=렛츠와인)
(사진=렛츠와인)

제대로 만든 와인으로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하려면 ‘도미니오 드 핑구스 피에스아이’를 추천한다. 20대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해 천재 와인 메이커로 명성을 얻은 ‘피트 시섹’은 유기농 방식으로 자란 포도를 저렴한 가격의 와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바로 피에스아이 와인은 이로 인해 탄생한 와인이다. 타닌, 산미, 바디의 균형이 훌륭해 정통 스테이크부터 햄버거 등 캐주얼 요리까지 다양하게 어울린다.

 

연인과 즐기는 달콤한 와인 '빌라욜란다 모스카토 아이러브유'

(사진=렛츠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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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등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빌라 욜란다 모스카토 아이러브유 에디션’ 와인이 포함된 러브 유 패키지가 제격이다. 와인은 상큼한 복숭아와 살구 향이 나며, 달콤한 맛과 스파클링이 특징이다.

패키지 상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이탈리아산 자페라노 글라스 2종은 하트 그래픽이 포인트고,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인 발로나는 모스카토 와인과 좋은 페어링을 이루는 디저트다.

 

어떤 페어링도 소화하는 만능 와인 '더 피노 프로젝트'

(사진=렛츠와인)
(사진=렛츠와인)

가벼운 바디감으로 다양한 페어링이 가능한 피노 누아 와인은 호불호 걱정이 없는 와인으로 꼽힌다. ‘피노 프로젝트’는 첫 빈티지 출시 시기에 어떤 파티와도 이질감 없는 쿨한 라벨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뉴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뉴요커 와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뉴욕 유명 레스토랑의 추천 와인 반열에 오를 만큼 퀄리티는 지속 높아지고 있으며, 파스타나 카레 등 일상적 메뉴와 함께 마시면 좋다.

 

 

도움말: 렛츠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