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배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배달앱은 배달 라이더를 확보하기 위해 각자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지부가 12월 24일 노사 협상을 통해 배달료 단체 협상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1년 이상 배송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송실적이 있는 오토바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2년간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종합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간 100만원, 유상책임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간 50만원을 2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또 이는 당사 렌탈 바이크(민트바이크)를 사용하는 라이더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연간 100만원의 보험료를 2년간 지원키로 했다.
배달료는 산정 기준을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노사는 배달 노동자를 위한 공제조합 출범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앞으로 노조의 조합원 투표를 거쳐 가결될 시 시행된다.
앞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플랫폼 노동 종사자와 단체협약(민노총-우아한청년들)을 체결했다.
당사는 라이더에게 빠른 배달을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안전운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치들을 해오고 있다.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로 라이더와 커넥터 전원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을 가입했고, 라이더 대상 유상운송 보험 가입도 의무화하고 있다.
또 배달 플랫폼 기업, 노동조합,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플랫폼 노동 종사자 권익 보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배차 중개수수료를 폐지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라이더 건강검진비와 피복비, 휴식지원비, 명절선물 등 지원하고 있으며, 겨울철 핫팩/발열조끼, 여름철 쿨매트/쿨토시 등 계절에 따른 라이더 지원용품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