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풍수해·폭염·감염병·미세먼지·산업재해 등 미래 위험성 높은 재난 5개 유형 선정
행안부, 풍수해·폭염·감염병·미세먼지·산업재해 등 미래 위험성 높은 재난 5개 유형 선정
  • 이영순
  • 승인 2021.12.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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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재난 관련 뉴스 47만 건과 피해통계 42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376명과 함께 미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난‧사고 유형 Top 5를 선정했다.

분석 대상은 자연재난 분야(12종), 사회재난 분야(29종)뿐만 아니라 주요 안전사고 분야(12종)까지 총 53종의 재난‧사고유형을 고려했다.

상위 Top 5 재난‧사고 유형은 분야별 언론 이슈(보도량) 순위, 피해 규모 순위, 그리고 전문가 전망(설문조사) 순위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그 결과, 자연재난 중에서는 ▲풍수해와 ▲폭염,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과 ▲미세먼지, 그리고 안전사고 중에서는 ▲산업재해가 꼽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Top 5 재난(풍수해, 폭염, 감염병, 미세먼지, 산업재해)이 미래 발생한다면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지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시나리오)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우리사회는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점점 더 큰 불확실성에 노출되고 있다”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수많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다가오는 위험을 지속해서 탐색하고 그 대비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