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신'이 19대 국회를 통해 '부활' 할 전망이다.
김 고문의 부인이자, 인권운동가 출신인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초선의원으로서의 첫 도장을 찍었다.
당선이 확정되자 인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도봉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 김근태의 승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12일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MB정권 4년간 무너진 서민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명령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자기희생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민주당에 대한 경고를 깊이 새기겠습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힘 내서 가겠습니다"라고 결연한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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