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예술이 공존하는 카페이면서 복합문화공간인 '식물원 PH'를 방문했다.
식물원 PH는 도심에서 휴식과 식물 그리고 문화를 한 곳에 담기위해 온실 공간을 통해 식물을 오브제로 활용하는가 하면 전시공간을 구성해 방문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 위 치
수서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해있다. 버스로 5분 내 외면 도착하는 위치인데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 있기에 걸어가도 충분하다.
- 내 부
입장료는 음료값을 포함해 13,000원으로 총 4층으로 이뤄져있다. 1층은 식물원과 음료를 제조하는 바가 있었으며 식물과 연관 잡지를 파는 장소도 있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프로젝트 공간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자세히 해 주는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점이다.
전시 공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부족한 설명으로 단순히 공간을 구경하는 정도에서 그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2층에서만 취식이 가능하다. 베이커리는 종류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고 음료를 주문하면 진동벨 대신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3층과 4층은 전시 공간으로 전시 내용은 '식물원 ph'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전시가 바뀌니 사전에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취식 공간은 넓고 쾌적해 따로 작업할 것을 들고 가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담소를 나누기도 좋았다.
마감시간은 오후 7시로 퇴근 후에 가게 되면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시간이 여유로울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비정기 휴무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 전에 알려주므로 먼저 알아보고 가야 한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 때문인지 입장료에 비해 알찬 느낌은 받지 못했다. 조금 더 식물들이 예쁘게 자라나는 봄,여름쯤 간다면 공간을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