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기간 짧을 수록 암 걸릴 위해 낮아져..20대는 심뇌혈관질환, 30대 이상은 폐암
흡연기간 짧을 수록 암 걸릴 위해 낮아져..20대는 심뇌혈관질환, 30대 이상은 폐암
  • 이영순
  • 승인 2022.02.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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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기간이 길수록 심뇌혈관질환, 폐암 발생 위해가 증가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

질병관리청의 우리나라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분석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흡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해가 더 크게 나타났다.

3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후에는 폐암 발생률(68%)이 20대(1%)에 비해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흡연 습성과 흡연 노출 생체지표 측정 결과를 통한 위해 평가 모델을 구축해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자료이다.

(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

또한, 흡연 습성을 반영한 흡연 기간에 따른 발암 위험률 비교 결과,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