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가구 비중 27.6%…오는 7월 '1인 가구 5개년 기본계획정책' 수립
경기도 1인 가구 비중 27.6%…오는 7월 '1인 가구 5개년 기본계획정책' 수립
  • 오정희
  • 승인 2022.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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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도 1인 가구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도는 1인가구가  27.6%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중‧장기 정책을 정리한 2023~2027년 5개년 기본계획을 오는 7월 수립할 예정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3월 15일 ‘경기도 1인 가구 정책 간담회’에서 경기도 가구의 1인 가구를 위해 종합적‧장기적인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비혼, 만혼, 기러기, 노인, 개인주의,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것으로 좀 더 세심하게 현상을 진단하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며 “1인 가구가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삶,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1인 가구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 주기별로 지원 정책들을 고민해야 한다. 중장기적인 계획, 경기도 1인 가구와 관련된 마스터플랜을 1인 가구 5개년 계획에 결합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1인 가구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이 재무경제 교육 및 개인 재무 상담 지원 등 17개 과제를 담은 ‘2022년 경기도 1인 가구 정책’을 보고하고, 노경혜 연구위원이 ‘1인 가구 정책 이슈 진단’, 황경란 연구위원이 ‘경기도 1인 가구 실태’를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