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마트, '대형 유통업체 연계 실버카페 사업' 추진
보건복지부-이마트, '대형 유통업체 연계 실버카페 사업' 추진
  • 오정희
  • 승인 2022.03.2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이마트 죽전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 제품 전시 등 이마트형 카페마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을 개소했다.

이를 사례로 앞으로 대형유통매장에 실버카페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사업단’ 중 하나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적·행정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이마트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스타벅스를 통한 바리스타 교육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페 외부에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업무협약은 전(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지원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마트 역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판로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