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케어 이용자 수 2천명 넘어, 내년부터 전 국민 서비스 확대된다
잡케어 이용자 수 2천명 넘어, 내년부터 전 국민 서비스 확대된다
  • 이영순
  • 승인 2022.03.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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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이용자수 및 심층면접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고용센터에서 시범운영 중인 잡케어 서비스가  총 2,417명의 구직자가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중 남성 959명(40%), 여성 1,458명(60%)이 이용했고,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893명(37%)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30대 512명(21%), 40대 487명(2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능형 직업 상담지원서비스(JobCare, 이하 잡케어서비스) 이용자들의 현황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잡케어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에 담긴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파악한 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직업훈련과 자격 등을 추천하고 구직자의 조건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사진=고용노동부)
(사진=고용노동부)

전체 이용자 중 4년제 대학교(989명, 41%), 고등학교 이하(802명, 33%), 2·3년제 대학교(539명, 2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체 이용자의 희망직종으로는 경영지원사무원(9%), 사회복지사 및 상담사(7.0%), 디자이너(5%)순으로 많았고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 간 희망직종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잡케어서비스를 이용한 구직자의 66.7%가 잡케어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76.7%는 향후 잡케어서비스가 인터넷으로도 제공되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사진=고용노동부)

향후 잡케어서비스는 ▲4월 중순부터 민간위탁기관 및 새일센터 등에 개방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한 후 ▲내년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와 상담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 확대를 통해 잡케어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