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교육재단, 방한 스웨덴 의회 의장단 초청..차세대 학생들과 민주주의 토론
한국고등교육재단, 방한 스웨덴 의회 의장단 초청..차세대 학생들과 민주주의 토론
  • 정단비
  • 승인 2022.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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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교육재단(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함께 방한 중인 스웨덴 의회의장단을 초청해 ‘민주주의의 미래: 한국, 스웨덴을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민국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스 발마르크 온건당 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비요른 피터손 사회민주당 의원, 일로나 사트마리 발다우 좌파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12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인재혁신 프로젝트,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유학후보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발됐다.

(사진=한국고등재단)
(사진=한국고등재단)

참석자들은 팬데믹 이후의 민주주의, 국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구성 요건 등 한국과 스웨덴을 넘어 국제 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본 민주주의의 미래를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의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스웨덴은혁신과 테크놀로지 외에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한국의 견해를 지지하며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세계수준의 학자를 양성하여 학문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현재 1,000여 명의 재단 배출학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