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로-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결합 신고하고 본격적인 공정위 심사
마이크로소프트로-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결합 신고하고 본격적인 공정위 심사
  • 오정희
  • 승인 2022.04.1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됐다. 게임 개발·배급시장에서 수평결합, 게임 개발·배급시장과 게임 유통시장 간 수직결합이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고, 필요한 경우 90일 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는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 Windows 운영체제, Office 등 사무용 제품,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더불어 게임콘솔(Xbox) 판매, 게임 개발·배급 및 유통업 등을 하고 있는 거물급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Inc.) 역시 미국의 게임개발사로, 유명 게임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쉬 사가 등을 출시하며 컴퓨터·콘솔 및 모바일 기기용 게임을 개발·배급하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