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인수위는 비리 없는 인물이 첫째…"
홍준표, "인수위는 비리 없는 인물이 첫째…"
  • 정수백 기자
  • 승인 2012.1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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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된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경남지사는 2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문제에 대해 "비리 전력이 없는 깨끗한 인물이 첫째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지난 19일 제18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홍 지사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비리 전력이 있으면 능력 여부를 떠나 (인수위에) 임용해선 안 된다”며 “능력은 두 번째, 지역 문제는 세 번째 (기준)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다만 "능력이 있는 측근이라면 인수위 때부터 정권 내내 등용해야 한다"며 "청와대 관련 인사는 측근 위주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