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26일 오전 일찍 공군 정비사 출신 부친과 함께 대구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일일 전투조종사로 변신하고 공군 작전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F-15K 후방석에 탑승했다.
전투기가 이륙하기 직전인 약 시속 250㎞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는 고속활주(Hi-Taxi) 체험도 했다.
구자철은 “비록 짧은 고속활주 체험이었지만 공군의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었다”며 “F-15K의 기운을 받아 독일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철은 부친이 공군 정비사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지난 8월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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