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타…저렴하게 입맛, 손맛 느끼는 방법
랍스타…저렴하게 입맛, 손맛 느끼는 방법
  • 최배가 기자
  • 승인 2013.01.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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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요리로 분류되는 랍스타는 맛이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다. 하지만, 랍스타 가격이 비싸 배부르게 먹는 일은 흔하지 않다. 한 마리에 몇 만원씩 들기도 하는 랍스타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 랍스타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김포 낚시터 ⓒ뉴스와이어
김포 바다낚시터에서는 랍스타를 초보자도 최소 1~2마리 이상 잡아 갈 수 있다. 입어료만 내고 수십만 원 어치의 랍스타, 장어, 광어, 우럭을 한가득 잡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한파가 풀리고 물고기들이 입질을 시작하면서, 김포 바다낚시터는 연일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 고급 어종을 잡을 수 있는 신개념 낚시터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랍스타와 킹크랩은 바다 어종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삶아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한 마리만 잡아도 입어료 이상의 본전을 찾는 고급 어종이기 때문이다. 방류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올 때마다 “이번에도 또 랍스타 잡으러 갑니다” 라며 벼르는 조사들도 많다.

김포 바다낚시터는 일주일에 여섯 번 광어, 농어, 랍스터 등의 어종을 골고루 방류한다. 방류량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김포낚시터의 방류 시간은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김포 바다낚시터는 염도가 좋아 물고기들의 힘도 센 편이다. 펄떡거리고 싱싱한 고기 덕에 손맛, 입맛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김포낚시터의 이념은 ‘모두가 즐거운 낚시터’이다. 일반적인 낚시터처럼 더러운 수질, 값싸고 힘없는 물고기가 없는 낚시터에서 이번 겨울, 가족 랍스타 파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