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A씨는 올해 대중교통 47회(버스 21회, 지하철 26회)를 이용하면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 마일리지 적립(9,150원) 카드 할인(6,782원)을 통해 대중교통비 67,817원의 23.5%인 15,932원을 절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알뜰교통카드 사업 2022년 1분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158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022년도 1분기 월 평균 13,193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했다. 또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1분기에 65,656명(월 평균 21,885명)이 증가(누계 35.6만명)했고 전년도 월 평균 10,542명 대비 대폭 증가(108%)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022년 1분기에 대중교통을 37.5회 이용하고 57,635원의 요금을 지출했으며 13,193원(마일리지 적립 9,150원, 카드할인 4,043원)의 혜택을 받아 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폭 확대된 것은 2021년 8월부터 예산부족으로 신규가입이 중단된 서울시의 신규가입이 2022년 1월부터 재개됐으며 참여 지자체가 2022년부터 137개에서 158개 시·군·구로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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