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꿀팁]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챙겨보자!
[자취꿀팁]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챙겨보자!
  • 임종수
  • 승인 2022.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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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출시하고 있다.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상품 출시, 청년 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정책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거나 혹은 정착을 돕고자 주는 ‘청년 교통비 지원’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지원금이 5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 정도로 그리 크지 않다고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꽁돈을 챙기는 것은 가계에 도움이 된다. 필자가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금액을 대중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니, 한 달에 5~6만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나이 제한, 소득 여부 등의 여러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긴 하지만, 지원 혜택을 받는다면,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워낙 자주 사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서울시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와 정책의 체감도 향상 등을 위하여 시행되며, 기존 티머니나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청년 몽땅 정보통

만 19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카드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한 청년들이 부담 완화와 정책 정보 제공 등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 타 지자체 교통비 지원 정책

전라북도에서는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과 더불어 청년들의 정착 유도를 위해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교통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는 만 13세 이상 23세 이하 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한, 청소년 교통비가 있다. 지역화폐로 연간 12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청소년 대중교통 지원

그 외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금은 대체적으로 대중교통비로 사용 가능하며, 대부분의 지자체 내에서 지역 정착을 돕고자 일정 금액을 전자바우처로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었다.

또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경우에는 산업단지 공단에서 별개로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청년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알뜰 교통카드(구. 광역 알뜰 교통카드)가 있다. 주민등록상 만 12세 이상에 한하여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각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마일리지 지급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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