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톤 우선 공급‥전통시장·대형마트서 최대 30% 할인 판매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톤 우선 공급‥전통시장·대형마트서 최대 30% 할인 판매
  • 이영순
  • 승인 2022.05.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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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5월 11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24일 간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을 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품목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가공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품목별 방출량은 고등어 731톤, 오징어 414톤, 갈치 359톤, 참조기 269톤, 마른멸치 51톤이며,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판매품은 마른멸치(22톤), 원양오징어(17톤), 건오징어(13톤), 절단동태(3톤) 이며  판매처는 GS리테일(5.11~), 롯데마트(5.12~), 홈플러스(5.12~), 이마트(5.12~) 등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가격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하여 정부 비축 수산물 중의 하나인 명태까지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