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사업 연결고리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출범
신·구 사업 연결고리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출범
  • 임희진
  • 승인 2022.05.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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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25개 기관 협의체 구성… 신-구산업 간 동반성장 기대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산업과 신사업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부동산서비스 협의체'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5월17일 '부동산서비스 협의체'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해 구성됐으며, 부동산서비스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가 모두 참여했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로 참여하고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한 2개 분과로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직방, 네이버, 디스코,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프롭테크 업계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등 기존 부동산경제단체,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학계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시장전망과 기술변화를 분석․공유하는 동반성장 분과(총괄분과)와 업계의 쟁점․현안을 점검하고 기존-신생 업계간 교류․협력방안 마련 및 제도개선을 발굴하는 상생조정 분과(감정평가․중개 소분과)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부동산 이재광 부연구위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 동향 및 기술변화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경기대학교 김진유 교수의 ‘부동산 신-구 산업간 융·복합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를 포함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국토교통부 진현환 토지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동산서비스 협의체가 소통의 창구역할을 수행하여, 국민께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