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비교기] 바쁜 삶 속, 영어 공부까지 챙기는 갓생을 도와주는 앱 5가지
[앱 비교기] 바쁜 삶 속, 영어 공부까지 챙기는 갓생을 도와주는 앱 5가지
  • 임종수
  • 승인 2022.06.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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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니,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정말 많이 하게 된다. 가끔은 종종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부를 하면 매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해 보고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 보기로 했다.

1. 케이크

유튜브에서 자주 접했던 광고여서, 가장 먼저 다운로드를 해봤다. 영화나 노래 섀도잉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광고처럼, 섀도잉을 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영상을 먼저 보고 스크립트를 보면서 읽는 방식이었다. 잘라져 있어서 자투리 시간에 활용하기 좋았다.

©케이크 애플리케이션

또한 영어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강의도 있어서, 초급부터 난이도 별로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문법이나 어려운 부분들도 강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섀도잉의 경험이 있다면, 이 앱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조금만 찾아보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거나 구독하는 OTT 서비스에서 스크립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 스픽

영어 공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다가, 앱스토어 추천으로 알게 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앱 설치 초기부터 가입자의 수준과 관심 주제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는 질문들을 응답하다 보면, 수준과 관심 주제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해 줬다.

©스픽 애플리케이션

이 앱도 짧게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강의나 스피킹 연습하는 콘텐츠 길이가 10분을 잘 넘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처럼 스피킹 연습 콘텐츠를 구성되어서, 그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스피킹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단점으로는 구성 시간이 짧게 되어 있어서, 앉아서 길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선호도에 따라서는 학습 효과가 없다고 생각된다.

 

3. 듀오링고

필자가 체험한 앱 중에서 가장 게임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영어가 아직은 낯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이었다. 또한 광고 시청을 하거나 매일 공부한 양을 달성하면 받는 보상으로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이용하면서 집중 트레이닝 등 게임처럼 달성 목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동기부여 면에서도 좋았다. 하지만 앱 내의 학습적인 콘텐츠가 다른 애플리케이션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듀오링고 애플리케이션

 

4. 말해보카

어휘 관련 콘텐츠가 메인인 애플리케이션으로, 학창 시절 외우던 단어장이 떠올랐다. 게임처럼 리그가 있고, 랭크 보상도 있어서, 재밌게 앱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리스닝 학습도 짧게 구성되어 있어, 부담감도 적었다. 또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들도 추천되어 있었다.

©말해보카 애플리케이션

필자가 사용해본 앱들 중에서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제일 덜했다. 네이버 사전 등 사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 가능한 부분이 메인 콘텐츠이다 보니, 무료로 이용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독료라도 아쉬웠다.

 

5. 캐치잇 잉글리시

보통 말하기가 위주인 애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이 앱은 말하기와 더불어 문법 문제풀이 등이 섞여 있는 스타일이다. 테스트 부분부터 문법적인 요소들이 섞여 있고, 긴 편이라서 영어가 낯선 사람은 이 앱으로 처음 시작하기엔 힘들 것이라 생각됐다.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해설을 상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필자가 비교한 앱들 중에서는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다.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 부분이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소였다. 오히려 필자는 학습이 되는 느낌이 제일 많이 드는 앱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캐치잇 잉글리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을 통해서 영어 공부를 해보니 대부분 스피킹이 메인 콘텐츠였다. 그리고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회화나 발음 교정 등 스피킹 공부를 자투리 시간에 한다면, 이런 공부법을 추천한다.

게다가 대부분 AI를 활용한 자동 추천되기 때문에, 준비 요소들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책으로 공부하는 것에 비해서 월등히 낮기 때문에, 영어가 낯설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다.